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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Out of 10 Deaths in South Korea in 2024 Caused by Chronic Diseases

Statistics released recently reveal that 8 out of 10 deaths in South Korea (Republic of Korea) in 2024 were caused by chronic diseases. According to data published by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chronic disease-related deaths in South Korea reached 282,716 last year, accounting for 78.8% of total deaths. This represents a 0.7 percentage point increase from the previou..

2024년 국내 전체 사망자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으로 사망

2024년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으로 사망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8만2716명으로 전체 사망의 78.8%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0.7%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만성질환 진료비가 지난해 기준 90조원에 달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전체 진료비의 80.3%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순환계통 질환 진료비가 14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암 진료비 10조7000억원을 웃돌았습니다. 단일 질환으로는 본태성 고혈압이 4조5000억원, 2형 당뇨병이 3조2000억원 순으로 높은 ..

"나의건강기록 앱"을 아시나요?

"나의건강기록 앱"을 아시나요?이 앱은 내 건강기록을 한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국가가 만든 개인건강기록(PHR) 앱입니다. 이 앱은 여러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진료·투약·검사·예방접종 자료를, 본인이 동의하면 표준화된 형태로 모아서 조회·저장·전송할 수 있습니다. 2021년 2월 처음 출시된 “나의건강기록” 앱은 스마트폰에 설치만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이 가진 정보와 참여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앱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병·의원에서 받은 진료 이력, 각종 혈액·영상·병리검사 결과, 처방전과 투약 이력, 알레르기·약물 이상 반응 정보, 수술 내역까지 포함됩니다. 여기에 건강보험공단이 보유..

After 33 Years, South Korea's Tattoos Are Finally in the Light

For a long time, tattoos have occupied a unique space in South Korean society. While not explicitly illegal, they existed in the shadow of a 1992 Supreme Court ruling that permitted only licensed medical doctors to perform the procedure. In the years since, tattoos have moved to the center of popular culture, becoming a mainstream means of self-expression for many, including the widespread use o..

33년의 그림자를 걷고, 양지로 올라온 타투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서 타투(문신)는 조금 특별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법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오직 의사만 시술할 수 있다는 1992년 대법원 판결의 그늘 아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 타투는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반영구 화장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개성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현실과 제도의 오랜 불일치는 마침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최근 국회가 ‘문신사법’을 통과시키면서, 이제 의사가 아니더라도 국가시험을 거쳐 면허를 취득하면 합법적으로 타투 시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규제를 푸는 것을 넘어, 국민의 보건 안전과 표현의 자유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 나서는 의미 있는 첫걸음입니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세가지 입니다.첫..

급성심장정지, 장시간 근무와 야간노동의 숨은 위험

국내에서는 매년 3만 건이 넘는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응급의료체계와 병원 치료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의 근본 원인을 줄이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습니다. 특히 최근 연구들은 장시간 근무와 야간·교대 근무가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근무는 단순히 피로를 누적시키는 수준을 넘어 심장의 기능에 직접적인 부담을 줍니다.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들은 7~9시간 근무하는 사람들보다 급성 심근경색 위험이 약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주당 60시간을 초과하는 노동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거의 50% 가까..

WHO, 비만 치료에 위고비·오젬픽 등 약물 사용 권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성인 비만 치료에 위고비(Wegovy, 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의 사용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초안은 현재 9월 27일(한국시간 기준)까지 공개 의견을 받는 중이며, 비만을 생활습관 문제가 아닌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보고 다중수단 치료 모델 안에서 약물치료를 통합하도록 제시했습니다. 핵심 적용 대상은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제2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입니다. 생활습관 교정과 행동중재를 여전히 치료의 기반으로 두되, 약물치료를 병행해 치료 격차를 줄이자는 방향입니다. WHO는 별도로 9월 5일 공개한 2025년 필수의약품목록(EML) 업데이트에서, 체중 감량 목적의 GLP-1 약물을 ‘비만 치료용’으로..

7,624 Food Poisoning Cases in South Korea Last Year: Salmonella Takes the Top Spot

Recent data released by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reveals interesting changes in South Korea's food poisoning landscape for 2024. While the overall numbers decreased to 265 incidents affecting 7,624 peopl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there was a significant shift in pathogen distribution. Salmonella overtook norovirus to claim the top spot for the first time, pushing norovirus down..

지난해 국내 식중독 환자 7,624명, 원인균 1위는 '살모넬라'

최근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2024년 국내 식중독 현황에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65건에 7,624명으로 전년 대비 건수와 환자 수 모두 감소했지만, 원인균 분포에서 그동안 식중독 발생 건수 1위를 차지했던 노로바이러스가 2위로 밀려나고, 살모넬라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건수 기준으로 보면 살모넬라가 58건(32%)으로 1위를 차지했고, 노로바이러스가 37건(20%)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환자 수로 따지면 노로바이러스가 2,106명(27.6%)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의 강한 전염성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많은 사람이 동시에 감염되는 특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영유아에게 집중되는 노로바이러스와 음식점 중심의 살모넬라 발생 패턴..